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을 금연사업장으로 선포하고 전 사원의 금연 성공을 돕는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4일 삼성전자 기흥반도체공장, 대한산업보건협회와 금연협약을 체결하고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급, 건강관리, 전문인력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삼성전자 기흥반도체공장 강당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시기흥구보건소 윤주화 소장과 삼성전자 안전보건그룹 김관식 부장, 대한산업보건협회 송미호 협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금연선포, 금연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금연 퍼포먼스, 협약체결, 금연교육, 금연클리닉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금연 성공을 위한 금연서약서 작성, 금연모형절단식 등에 100여명 직원이 참여해 호응했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세부계획으로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금연계획 협의체 구성, 금연구역 설정과 매점 내 담배판매 규제 등 지지환경조성, 금연사규제정, 홍보와 교육 등을 공동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