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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시의원 정수·선거구 ‘확정’

용인, 10개 선거구 22명 선출 … 비례 3명

이강우 기자  2010.03.08 11: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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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부결로 중앙선관위 직권으로 이관된 경기도 내 지자체 기초의원 정수와 선거구가 당초 경기도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조정한 원안으로 최종 확정됐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직권조정회의를 열고 지난달 경기도의회에서 부결된 경기도 내 기초의원 선거구 및 의원정수 조정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선거구 조정에 따라 용인, 화성, 파주 등 3개 시·군 기초의원 정수는 12명 늘어나고,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산, 안양, 평택, 시흥, 광명 등 9개 시·군 의원정수는 12명 감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 기초의원 선거구 및 의원정수는 총 10개 선거구 22명으로 늘어났으며, 비례대표 의원수도 3명으로 증가했다.

용인지역 기초의원 선거구 및 의원정수를 살펴보면 △가 선거구는 3명을 선출하고, 처인구 역삼동, 유림동, 포곡읍, 모현면이며 △나 선거구는 처인구 중앙동, 이동면, 남사면에서 2명을 뽑게 된다. △다 선거구의 경우 처인구 동부동, 양지면, 백암면, 원삼면에서 2명을 선출한다.

△라 선거구는 기흥구 마북동, 보정동, 구성동에서 2명 △마 선거구는 기흥구 신갈동, 상갈동, 기흥동, 서농동에서 3명을 뽑는다

△바 선거구는 기흥구 구갈동과 동백동, 상하동에서 2명을 선출한다. △사 선거구는 수지구 죽전1·2동에서 2명을 △아 선거구는 수지구 풍덕천 1·2동에서 2명 △자 선거구 수지구 신봉동과 동천동에서 2명 △차 선거구는 수지구 상현1·2동과 성복동에서 2명을 선출하게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중앙선관위의 선거구 및 의원정수 확정으로 앞으로 예비후보 등록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