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10년 어르신일자리 지원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1013명이 참여하는 29개 사업을 본격 펼친다.
금년에는 노인들을 위한 전문적인 일자리를 개발해 보급하고 교육과 훈련까지 전담하는 기관으로 용인시니어클럽 운영을 본격화해 어르신 일자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수행기관은 용인시니어클럽, 실버인력뱅크, 용인종합사회복지관, 3개 구청, 3개구 노인회 등 9개소가 주관해 펼친다. 65세 이상 어르신 1013명이 참여한다. 예산은 14억7470만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 이 투입된다.
소득창출형, 공익형, 교육형 및 복지형, 인력파견형 등 5개 분야에 경안천환경정비, 노인생명보듬이, 두부사업단, 재활용사업, 지역영농사업, 간병인·베이비시터 파견, 골프장인력파견 등 29개 사업이 펼쳐진다. 참가어르신들은 1일 3~4시간씩, 주3~4일 근무해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용인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앞으로 용인일자리센터 등과 적극 연계해 일자리 참여희망 어르신들에 대한 정보제공, 취업알선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소득 증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