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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천 정비 사업 ‘급물살’

26억 국비 확보…갈담천 등 5개 소하천 ‘탄력’

용인신문 기자  2010.03.08 12: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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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소하천정비사업에 올해 총2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온 소하천 정비와 관련 소방방재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달 중순에 금년도 추경예산으로 국비보조금 15억원을 확보, 연초 국비지원금 11억원을 포함해 모두 26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지역 내에 149개소(총222.748㎞)의 소하천이 흐르고 있어 지난 2008년부터 수해위험성이 높고 시설물이 취약한 대상지를 중심으로 소하천 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관정천 등 10개 소하천(총25.28㎞) 구간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그밖에 139개 소하천에 대해서도 수해 예방과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를 지속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동산천, 성서천, 식송천, 관정천 등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원삼면 좌항리 일원의 좌항천을 비롯해 모현면 갈담천, 양지면 평창리 평촌천, 양지면 남곡리 은이천, 유방동 유방천 등 5개 소하천에 대해 순차적으로 보상 또는 공사에 착수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호안정비, 교량 설치, 여울 ,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