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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이사장과 조 전 실장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5일 현재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총 7명으로 늘어났다.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과 5일, 권 이사장과 조 전 실장이 용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기업인 출신인 권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현재 한나라당 중앙당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6년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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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실장의 경우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용인시장과 2008년 수지구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한편, 용인시장 예비후보의 경우 지난 5일 현재 민주당 등 야권 후보들이 한명도 등록하지 않아 용인시장 후보의 특정정당 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용인시장의 경우 보수 성향을 보인 역대 선거결과 등을 의식, 민주당 등 야당 후보들의 도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집권여당을 의식한 의도적 전술’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후보들이 출마를 준비 중”이라며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선거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