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태성고등학교 축구부가 올해 첫 전국대회인 춘계 고교연맹전 우승했다. 태성고 축구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라남도 고흥에서 열린 ‘제46회 춘계 한국고교축구연맹전’결승 경기서 서울 중경고를 꺽고 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이날 태성고는 전반 27분 이현열 선수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17분께 중경고에 한 골을 허용하며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정우민 선수가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2:1으로 승리했다.
태성고 이현열 선수와 이영열 코치는 각가가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했으며, 하민우 선수는 GK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 53개 팀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