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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타운을 한·중 문화교류지로

단체와 민간교류 활성화

김호경 기자  2010.03.15 13: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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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청사를 비롯해 5개의 문화복지시설이 한데 모여 있는 행정타운을 매개로 한중 문화교류사업이 적극 활성화된다.

중국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행정타운 시설 견학과 용인시 노인·청소년동호회 단체와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용인시와 경기관광공사, 용인시노인복지관 등이 협력해 진행한다.

매주 월·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청사 전나무실,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 노인복지관 강당을 사용해 공연 등 한중 문화교류 행사, 노인복지관·청소년수련관 시설체험, 행정타운 견학 등을 약 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행정타운 한·중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하려면 관광객 20명 이상이 용인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1곳 이상의 관광지를 방문하도록 여행사가 일정과 단체를 구성해 경기관광공사에 신청해야 한다.

문화교류행사는 중국관광단과 용인시 공연단체가 공연, 전시,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식으로 짜여진다. 기념품 전달, 친목 도모의 시간도 마련된다.

현재 3월 15일부터 5월 초까지 1000명의 중국방문객이 참여하는 총17회의 행사가 접수되는 등 호응이 높은 가운데 지속적으로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3월에는 6회에 걸쳐 열리며 한국측 공연단으로 용인문화원의 경기민요·스포츠댄스 동호회, 노인복지관의 한국무용·밸리댄스·하모니카 동호회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