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역북도시개발 수도권정비위 통과
○…용인지방공사가 사업시행자인 역북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5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18일 지구지정 및 계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용인역북도시개발사업은 처인구 역북동 528-10번지 일원 41만1777㎡ 면적의 부지에 3068세대 8590명을 수용하는 택지조성사업으로 소형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단독주택, 각종 도시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역북지구는 문화복지행정타운 주변 국도42호선과 명지대 진입로변에 위치한 지역으로 오는 7월에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 아직 주민설명회와 보상협의, 연내 실시계획도 남아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방공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힌 시점에서 용인지방공사ㆍ용인시설관리공단의 사업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용인은 지금 야구장 건설 위한 서명운동도
○…지난해 말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에 가입한 사회인 야구 클럽수는 처음으로 5000개를 돌파, 5215개에 달했다. 2년 사이 2∼3배 가파르게 늘어났다. 회원수는 11만9000여명. 야구연합회에 가입하지 않은 클럽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에서 벌어지는 지역별 리그만 1년에187개, 구청장기나 연합회장기 등 지역대회만 79개에 이른다. 전국 규모 대회도 1년에 10개 정도 열린다. 클럽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다 보니 당장 야구경기장 부족이 사회인야구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올랐다. 용인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야구장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는 중이다.
= 야구를 소재로 하는 예능프로에서도 사회인 야구장 건설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영국, 스페인은 축구가 미국은 미식축구와 야구가 국민스포츠화 되어 있다. 예산 문제로 허덕이고 있는 남사의 야구장 건설이 시급해 보이는 이유가 충분해 보인다.
MBC 드라미아, '동이'로 다시 주목받나
○…한효주, 지진희 주연의 MBC새월화드라마 '동이' 현장공개가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동이'는 조선 21대 영조 임금의 생모이자 숙종의 후궁이었던 천민 출신 숙빈 최씨 동이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극화한 작품으로 '대장금'과 '이산' 등을 연출한 이병훈 PD가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터라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이'는 22일 밤 9시 55분 MBC에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용인시와 MBC가 공동투자해 백암면 용천리 일원에 건설한 MBC 드라미아.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그리고 한택식물원과 연계한 관광플랜이 기대됐으나 드라마 '신돈'이 크게 주목 받지 못해 시들해진 가운데 이번 '동이'로 인해 유명관광지로 우뚝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