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지정환 전 용인시교육장, 경기도교육의원선거 출마

김호경 기자  2010.03.25 11:20:56

기사프린트

지정환(64) 전 용인시교육장이 6·2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의원선거(제7선거구.용인,이천,안성,여주,양평)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지 전 교육장은 “최근 들어 교육이 정치논리에 휘말리고 말만 무성한 정책 싸움으로 퇴색하는 데 위기감을 느끼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도의 교육환경은 도시와 농촌이 밀접하게 연결된 ‘도농복합’의 형태가 대부분”이라며 “이런 환경의 교육정책을 적절히 감시하고 감독하는 교육의원은 도시와 농촌에서 풍부한 교육경험을 쌓은 인물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1946년 용인에서 출생한 지 전 교육장은 용인초, 한터초, 왕산초교사와 용인 장평초 교감, 용인 대현초 교장 등을 거쳐 성남교육청 학무국장, 안산교육장, 용인교육장을 지냈다.


이에 따라 제7선거구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앞서 등록을 한 최의석 前 여주군교육장과 지 前 용인교육장 등 2명으로, 같은 선거구인 용인-여주 교육장 출신들 간 경쟁구도를 띠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