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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지원…공기업 방향 ‘제시’

지방공사·재활자립작업장·세스넷, 지원 협약 ‘체결’

이강우 기자  2010.03.29 10: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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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방공사(사장 김길성)가 용인시 재활자립작업장과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 지역사회공동체 발전과 취약계층 등의 자립향상을 위한 지방 공기업의 경영 방향을 제시 했다.

지방공사는 지난 22일 용인시재활자립작업장, 세스넷(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과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김길성 지방공사 사장과 정선희 세스넷 상임이사, 정성기 용인시재활자립작업장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지방공사는 용인시 제1호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용인시 재활자립작업장(쿠키트리)을 물품구매, 경영지원, 자원봉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 사장은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에 불과 하지만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여기모인 모두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방공사와의 지원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제2, 제3의 사회적 기업 탄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사회적 가치와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의 모범 모델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