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심지역, 주거밀집지역, 슬럼지역 등에 60개소의 도시공원을 조성, 녹지 및 휴식공간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지난 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경기도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6.7㎡로 법적권장 기준 6.0㎡보다 다소 높은 면적을 확보했으나, 도내 신도시개발 등으로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여가생활과 휴식공간을 위한 공원의 확대 조성이 시급한 상태이다.
이에 도는 오는 2015년까지 연차별 도시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1개 시ㆍ군에서 2,134억원을 들여 공원 60개소, 78만㎡를 조성키로 했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도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기준인 9.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시ㆍ군별 주요 공원조성은 ▲수원시의 인계3호 근린공원 ▲성남시의 대원ㆍ탄천변체육ㆍ서현근린공원 ▲부천시의 송내ㆍ안중근린공원, ▲용인시 역북ㆍ마북근린공원, ▲이천시의 온천ㆍ부악근린공원 ▲안성시의 31호문화공원 등 60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