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용인자연수련원이 감리자 지적사항도 무시한채 임의로 시공, 부실시공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는 가운데<본지 309호·309호 1면>수련원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에서도 시설안전 및 방재시설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최근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용인시 건축사협회 등 18명으로 용인자연수련원에 대한 합동점검반을 편성, 건축·소방·가스시설 등에 대해 육안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에 따르면 당초 설계도서상에 물탱크실이 위치해 있는 옥탑층의 경우 설계변경도 하지않은채 불법증축된 것으로 확인돼 설계변경 또는 폐쇄할 것을 지시했다.
또 그동안 논란이 됐던 건물의 안전여부에 대해서도 수련원측의 주장과는 달리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구조기술사의 구조안전진단을 필하고 그 결과를 준공전에 첨부하도록 조치 했다.
이와함께 수련원 뒷편에 조성되는 눈썰매장과 야영장 급경사지의 경우에는 재해방지 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수련원 동쪽 옹벽에는 균열이 발생, 정밀안전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가스시설 분야에서는 사용신고 저장량과 실제 저장량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시설물 완성검사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시설안전 관리상에 큰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방재시설은 수련원 본관 3층 발코니 부분의 경우 비상탈출 시설이 법정시설 규모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2·3층 숙소 통로에는 화재시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는 시설과 유도등 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