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안성에 목장체험 테마파크

경기도, 안성에 ‘팜랜드’ 착공…2011년 3월 개장

용인신문 기자  2010.04.12 16:29:30

기사프린트

   

경기도 안성시에 조성될 농어촌테마공원 ‘팜랜드’가 착공된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안성시 공도읍 ‘안성목장’ 조성 부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팜랜드’ 기공식을 치른다.

국비 35억 원, 도비 14억 원, 시비 21억원, 축산발전기금 76억 원, 농협 168억 원 등 314억 원이 투입돼 농협중앙회 소유 안성목장(128만9262㎡) 내에 26만1511㎡ 규모로 조성되는 팜랜드는 다양한 농촌휴양서비스와 농업, 축산업 등 영농체험이 가능한 ‘그린테라피’ 공간으로 조성, 오는 2011년 2월 완공돼 3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김문수 지사는 기공식에서 “팜랜드는 농촌과 도시가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관광객에게는 대자연의 치유를, 농촌에게는 새로운 경쟁력을 선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팜랜드에는 농축산 전시홍보 체험장, 친환경 농축산 브랜드타운, 도이치빌리지, 무무빌리지, 풍년마을, 그린 레크리에이션 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한우 스테이크 하우스, 독일식 하우스 비어, 안성포도 와인바 등 독일식 건축물과 먹거리 체험공간인 도이치빌리지와 파크골프장, 미니승마장, 사계절 썰매장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전원숙박체험이 가능한 숙박단지 ‘녹색휴가촌’도 들어선다.

도는 조성이 완료되는 2011년 26만여 명, 오는 2013년에는 67만여 명이 팜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