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공무원 인사 시민배심원제 도입”

정찬민 시장예비후보, 인사공정성 확보 밝혀

김호경 기자  2010.04.12 17:29:14

기사프린트

정찬민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부당한 공무원 인사를 막기 위해 시민들이 시청 인사를 평가할 수 있도록 ‘인사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정실인사가 되풀이되면서 시정 경쟁력을 깎아먹고 있다”며 “누가 시장이 되어도 능력이 검증된 공무원이 대우받을 수 있도록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해 인사에 최대한 공정성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그러나 “일하기 편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만큼 공무원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비리가 적발되면 바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도 함께 도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