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저소득주민 자녀 중 품행이 바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중·고교생 80명에게 장학금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녀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입·재학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성적증명서 등의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들 가운데 읍·면·동장과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을 용인시 기초생활보장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며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다른 기관에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제외한다. 장학금은 중학생 40명에 각 40만원, 고등학생 40명에 각 60만원을 전하며 5월과 9월로 나눠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