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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안전, GTX 환승체계 점검

김 지사 7월 개통 앞두고 경전철 현장방문
분당선 연장 기흥역사 공사현장 방문 점검

김호경 기자  2010.04.19 11: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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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13일 용인경전철과 2013년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준선 국회의원, 심노진 의장 등도 참석해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경전철차량기지를 방문한 김 지사는 7월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을 진행중인 용인경전철을 직접 탑승, 안전문제와 통합환승할인제 적용, 버스 및 택시, 자전거 등 연계환승체계 구축 등에 대해 종합 점검을 실시하고 경기도가 추진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의 연계교통망구축 상황도 확인했다.

김 지사는 용인경전철의 차량기지에서 용인시 및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고 “용인시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나아가서 수도권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시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용인경전철 역 가운데 하나인 구갈역까지 탑승 체험을 한 후 인근 분당선 연장 기흥역사 공사현장을 방문, 근처식당에서 현장 근로자와 공사관계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분당선 연장은 성남 오리역(분당선)과 수원역(경부선)을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총길이 19.5㎞의 광역철도로 서울 지하철과도 연결돼 있으며 사업비 1조 4029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도 완공예정이다.

분당선 연장은 막대한 사업비 때문에 그동안 단계적으로 추진돼왔으며 기흥역은 당초보다 2년 앞당겨진 2011년 말 개통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번 구간의 조기 개통으로 용인 및 수원지역이 성남 및 서울 까지 직접 연결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예상된다”며, “예정대로 2013년까지 전 구간이 개통되도록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이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