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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영유아에 건강식 지원

도,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 가구 대상

용인신문 기자  2010.04.19 1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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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임신, 출산, 수유 중인 여성이나 영유아에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15일 도는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으로 인해 영양취약 대상인 저소득 임산부·영유아의 영양섭취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유아, 임산부, 출산 수유부 등 지원 대상자에게 월1회 영양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일정량의 식품을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사업이다.

지원되는 식품은 에너지·단백질·칼슘·철·비타민 A·리보플라빈(비타민B2)·나이아신 등 주로 문제가 되는 영양소 섭취량을 보충할 수 있고 취급과 보관이 용이한 식품패키지(6종)이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조제분유도 지원한다.

영양플러스 대상자는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인 가구의 임신·출산·수유부와 만 6세 미만 영유아로서, 영양위험 판정절차에 의해 빈혈·저체중·성장부진 또는 부적절한 식생활 등의 영양문제가 확인되는 경우이다.

단, 모든 대상자를 수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영양 의학적 위험에 따라 6단계 우선순위를 적용하며, 최저생계비 120~200%미만자는 보충식품비(월 약6만2000원)의 10%를 자부담해야 한다.

 문의 8008-4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