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기자 2010.04.19 12: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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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민의 젖줄, 경안천을 달린다.
용인시민과 전국마라토너들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2010 용인마라톤 축전’이 오는 24일 처인구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찰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운영요원으로 투입돼 참가자들의 안전사고 방지 및 원할한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심폐소생술 등 의료기초교육을 이수한 30여명의 인라인패트롤은 마라토너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심장발작에 대비하는 한편 구급약과 식수 등을 휴대하고 참가자들의 완주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구급차는 물론 스쿠터 패트롤을 운영,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용인경찰서 모범운전자회는 경찰을 도와 교통안전을 책임지며 해병전우회 용인시지회,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석, 행사장 봉사 및 선수들의 주로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대회로 인해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 용인종합운동장 주변도로를 비롯해 42번 국도 마평사거리에서 통일공원 삼거리 구간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은 우회 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해 산업도로 등 우회도로에 임시 버스정류장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