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나라·민주, 일부지역 공천 ‘발표’

지방선거 본격 ‘점화’

이강우 기자  2010.04.19 12:55:12

기사프린트

6·2 지방선거 용인지역 기초·광역의원들에 대한 공천이 일부 확정·발표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각 정당 대부분은 이달 중으로 공천일정을 마무리 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 정당 후보들의 민심잡기 등 선거전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원유철)는 지난 14일 기초단체장 8명과 광역의원 34명, 기초의원 104명 등 총 146명의 제2차 후보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용인지역의 경우 지난 13일 발표한 1차 공천결과와 함께 기흥구 지역의 기초·광역의원 공천이 마무리 됐다.

1차와 2차에 걸친 공천 확정내용을 살펴보면 도의원 용인시 제3선거구(구성·마북·보정)와 5선거구(구갈·동백·상하), 7선거구(상현1·2·성복·신봉·동천)의 경우 각각 김기선, 조봉희, 조양민(여) 현 도의원이 결정됐으며, 제4선거구(신갈, 상갈, 기흥, 서농동)는 심노진 현 용인시의회 의장이 공천됐다.

용인시의원의 경우 기흥구 지역만 공천이 확정됐으며, △라 선거구(마북, 보정, 구성동)는 추성인(여) 구성지역 아파트연합회장과 한정섭 보정동체육회장 △마 선거구(신갈, 상갈, 기흥, 서농동)의 경우 김정식 현 시의원, 이종석 용인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박만섭 경기도당 중앙연합회 기흥구지회장이 확정됐다.

바 선거구(구성, 동백, 상하동)의 경우 홍종락 동백동체육회장과 이진우 한나라당 청년위원회 자문위원 등이 각각 예선을 통과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오는 2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모든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도 처인구 지역 일부 기초·광역의원 후보 공천을 발표했다.

민주당 처인구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도의원 1·2선거구와 시의원 나 선거구 공천을 확정했다.

공천내역을 살펴보면 용인 △도의원 제1선거구(역삼·유림·포곡·모현)의 경우 오세영 전 우제창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국장 △제2선거구(중앙·이동·남사·동부·양지·백암·원삼)는 남홍숙(여) 전 용인시 유치원연합회장이 공천됐다.

총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나 선거구(중앙·이동·남사)의 경우 이희수 처인구 지역위원회 사회복지 특별위원장이 단수 공천됐다.

민주당 측은 당내 공천일정에 따라 다음달 1일 이전에 모든 공천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