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억 여 원 규모로 편성된 2010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이 의결됐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12일 본회의를 열고 ‘용인시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조례안’ 등 조례안 12건과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경예산과 수도 및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추경예산을 가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 시에서 상정한 예산안 중 용인시민의 날 축제 예산 2억 원 등 총 36억 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했다.
삭감 내역을 살펴보면 용인시민의날 축제 예산 2억 원과 다목적체육관건립비 5000만원, 어정초 운동장 조명설치 지원비 9200만원, 명지대 인조잔디구장 교체비용 2억5000만원 등이다.
또, 생색 내기용 편성 및 철새 도래지 등 환경파괴 논란 등이 제기된 바 있던 기흥레스피아운동장 조명 설치비 3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