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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매년 6조원 경제손실

용인신문 기자  1999.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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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리고 건강까지 해쳐... "백해무익"

담배를 피움으로써 입게 되는 경제적 손실을 연구한 자료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연세대 이규식교수(보건행정학)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담배로 인한 경제적 손실비용이 연간 6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교수에 따르면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남자는 연간 1인당 2만6451원 여성은 2만7921원의 의료비를 더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돼 직접 치료비에 해당하는 비용만 연간 3295억원이 추가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를 바탕으로 담배로 인한 경제적 손실비용을 추정하면 99년 기준으로 연간 6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흡연과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건강증진을 위해서 술값을 인상하고 담배에 부과되는 건강부담금을 높여야 한다는 게 이교수의 주장. 그는 세금을 비롯한 부담금을 현행 담배값의 69% 수준에서 80%까지 끌어올리고 담배판매액의 1%를 건강증진기금으로 징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술에 대해서도 알코올 도수에 따라 일정액의 건강증진기금을 부과해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