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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느끼는 ‘특색음식’

특색음식발굴대회 … 봄꽃축제 최대 ‘볼거리’

이강우 기자  2010.05.03 12: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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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음식 발굴대회가 오는 4일 ‘용인봄꽃축제’가 열리는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용인시 음식업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특색음식 발굴대회는 지난달 1일부터 16일가지 참가자를 공모, 행사 추진위원단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가지 음식이 선 보일 예정이다.

처인구 음식업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사용되는 지역 특산물은 성산한방포크와 남사 오이, 백암순대 등이며, 이들 재료를 활용한 카나페와 허브 보쌈롤, 족발골뱅이냉채 소스를 곁들인 떡 순대 등이다.

이와 함께 ‘돼지가 찹쌀에 딩굴면’, ‘쑥구리단자(봄을 알리는 떡)와 감자꽃 피자’, ‘잣 막걸리를 곁들인 돼지고기 샌드위치’ 등 재미있는 음식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경석 처인구 음식업지부 사무국장은 “지역 생산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으로 시민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연은 일반부문과 일반음식점 부문으로 나누어 열리며 대상 1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을 각 2팀씩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