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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기초·광역의원 추가공천 ‘발표’

시의원 라·바 선거구는 ‘경선’

이강우 기자  2010.05.03 13: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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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7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6·2 지방선거 후보 추가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측은 당초 지난달 29일까지 모든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지만 도의원 3선거구를 비롯해 일부 시의원 선거구의 추가공천을 검토 중이며, 특히 용인시의원 라·마 선거구의 경우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이날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도의원 4선거구(신갈·상갈·기흥·서농)는 이성근 전 도의원 △도의원 5선거구(구갈·상하·동백)의 경우 외부인재영입 형태로 민주당에 입당한 권오진 한국헤비타트 사랑의 집짓기운동본부 조직개발원장을 공천했다.

시의원의 경우 △가 선거구(역삼·유림·포곡·모현) 설봉환 전 용인시축구연합회장 △다 선거구(동부·양지·원삼·백암) 김명일 제일초교 운영위원장, 변상은 백암농협 이사 △마 선거구(신갈·기흥·상갈·서농) 박남숙 시의원, 김기준 강남대학교 포럼 사무국장이 공천을 확정했다.

마 선거구의 경우 박 후보는 가 번, 김 후보는 나 번으로 기호까지 결정됐다.

라 선거구와 바 선거구의 경우 지역대의원을 대상으로 한 경선을 통해 단수 후보를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라 선거구(마북·보정·구성)는 김대정 용인시택견연맹 회장과 이재붕 용인시씨름협회 이사 △바 선거구(구갈·동백·상하)는 고찬석 민주당 기흥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박재영 전 동백사랑회장이 경선 후보자로 정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의 선거구에 선출 정수보다 적은 수의 공천을 했다”며 “하지만 일부 선거구의 경우 추가공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