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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용인시장 후보경선 오세동 ‘1위’

내일 중 최고위 ‘승인’ … 재심청구 등 ‘변수’

이강우 기자  2010.05.05 0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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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 경선결과 오세동 전 수지구청장이 1위를 차지했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지난 4일 치러진 용인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오 전 구청장은 상대후보인 정찬민 전 경기도당 대변인과 조정현 전 한나라당 기획조정실장에 비해 약 2배가량 앞섰다는 전언이다.
당 관계자는 “경선결과 오 전 구청장이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앙당 공심위는 이 같은 결과를 6일 오전 열리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상정, 추인을 받는 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수원 등 경기지역 일부 단체장 공천과 관련, 중앙당 최고위가 보류 한 바 있어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당초 4배수 후보 여론조사 당시 매번 부동의 1위를 차지했음에도 최종 경선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한 이우현 전 시의회 의장이 중앙당 최고위에 용인시장 후보 공천 재심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서정석 현 시장도 공천 과정에 반발, 재심의를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일단 내일(6일) 중 열리는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