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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건강 책임진다”

구보건소, 노인 건강 증진 지원

용인신문 기자  2010.05.10 12: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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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각 구 보건소가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3개구 보건소에서는 2억 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기초생활보장 수급과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 대상 노인들에게 의치보철 비용을 지원하는 ‘10년 노인의치 보철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에서 구강상태를 검진한 후에 의치보철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별하여 보건소가 선정한 의원에서 검진 및 시술을 하고 있다. 1인당 75만원에서 119만원을 지원한다.

‘경로당 구강건강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처인구 보건소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처인구 4개동 경로당 103개소에 분기별로 필요한 비상약품을 배부하고 약품사용과 관리방법을 알려준다.

또 소득계층 간의 의료혜택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이하, 만 65세 이상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간 기능 검사 등 42개 항목을 매년 무료로 검진한다.

기흥구 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신역경로당 등 9개소의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혈압·당뇨·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와 금연, 건강행태 개선교육, 한방진료, 구강보건교육 등 건강 증진 상담을 하고 의료용품도 제공한다.

수지구 보건소는 매주 화요일마다 풍덕천 동문 노인정 등 경로당 37개소를 방문해 치아 우식증과 치주질환, 치아 마모증 예방과 관리, 구강점막 강화와 구강 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 체조, 의치관리·구내염관리법 교육 등 다양한 예방처치 방법과 불소 양치용액과 ‘구강관리 길라잡이’ 홍보물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