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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배심원, 용인시장 후보 ‘부적격’

12일 최고위에서 결졍

이강우 기자  2010.05.12 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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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국민공천배심원단이 여론조사 경선 1위를 차지해 공천이 유력했던 오세동 전 수지구청장에 대해 공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12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공천배심원단의 의견을 토대로 용인시장 후보교체 여부를 결정한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천배심원 회의는 27명이 참석했으며, 오 전 구청장에 대한 토지 형질변경 의혹 등이 제기됐다.


배심원단 표결결과 거의 전원이 오 전 구청장에 대한 공천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당 관계자는 "공천배심원단 의견은 권고사항이나 타당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최고위가 이를 수용할 것이고, 사실관계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오 전 구청장 공천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