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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재 시의원, 용인시의장 '추대'

6월 말까지 의장직 수행

이강우 기자  2010.05.17 1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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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잔여임기를 수행할 의장으로 이종재 시의원(4선)이 추대됐다.


   
용인시의회는 17일 전체의원 임시회를 열고 이종재 의원을 시의장으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이종재 의장은 오는 6월 31일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시의장 선출은 심노진 전 시의장이 6`2지방선거 경기도의원 후보로 출마하며 업무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현행선거법 상 현직 지방의원이 동급이 아닌 다른 공직선거에 출마할 경우 사직해야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이날 시의장 선출에는 이종재 의원과 오준석 의원이 참가, 1차투표결과 양측모두 9표를 득표했다. 그러나 1차 투표후 열린 정회에서 오 의원이 출마포기를 선언, 이 의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 의장은 "길지 않은 잔여임기지만 시정과 의정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할 다 할 것"이라며 "부족한 사람을 추대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