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아동급식 전자카드인 지-드림(G-Dream)카드 사용을 이달 17일부터 시범 시행한다. 급식아동중 일반음식점 이용이 가장 많은 수원, 안양, 고양에서 시범 실시한 후 하반기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아동급식사업은 생활의 어려움 등으로 가정 내에서 식사 제공이 곤란해 결식의 우려가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200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은 종이식권을 사용하면서 분실 및 훼손시 재발급이 곤란했으며, 음식대금 청구에 따른 각종 불편으로 이용 음식점을 다양하게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도는 수원시 등 3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아동급식 전자카드 제휴가맹 음식점 등록을 완료했고,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에게는 농협중앙회와 협약 체결로 급식 전자카드를 무료로 지원받아 관할 주민센터에서 일괄 등록시킨 후 개별 지급했다.
앞으로는 전자카드 분실시 즉시 재발급, 펌뱅킹을 이용한 익일 가맹 음식점 대금지급 등으로 아동급식사업 운영자금 흐름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업무 전산화로 처리가 간편해져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8008-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