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둘째 날이자 석가탄신일인 지난 21일 용인지역 지방의원 후보자들은 지역 내 사찰 등을 돌며 불심(佛心) 잡기에 나섰다.
한나라당 오세동 용인시장 후보를 비롯한 심노진 경기도의원 후보, 김정식, 박만섭, 이종석 용인시의원 후보와 민주당 박남숙 용인시의원 후보 등은 이날 오전 기흥구 하갈동에 위치한 대덕사 봉축식에 참석했다.
조양민 경기도의원 한나라당 후보와 한나라당 이보영, 민주당 이우현 용인시의원 후보 등 수지지역 지방의원 후보들 역시 이날 오전 수지구 고기동 서광사를 찾아 불교신도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처인구 운학동에 위치한 와우정사에서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과 함께 대웅전 준공식이 열렸다.
와우정사에서는 오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김학규, 무소속 서정석 후보 등 용인 시장 후보 3명과 조성욱·김상수 도의원 후보, 김명일 민주당 시의원 후보 등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