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30일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용인시장 후보들의 부동표 공략을 위한 총력 유세가 이어졌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정세균 대표와 김진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이날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도지사의 사퇴로 야 4당 단일후보로 추대된 유시민 경기도지사 등의 지원유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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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따르면 야4당은 용인시장 야권단일 후보의 승리를 위해 공동선대위를 구성해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초·중학생 무상급식 전면 실시 ▲적극적 일자리 창출 ▲서민 주거안전망 확충 등 공동의 3대 주요 과제와 10대 기본 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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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서정석 용인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수지구 로얄스포츠 사거리에서 김동길 교수를 비롯해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예강환 전 용인시장, 박근혜 전 대표의 팬클럽인 호박가족 임산 대표 등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해 대대적인 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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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후보 측은 남은 이틀 간의 선거운동 기간 중 총력전을 펼쳐 용인 첫 무소속 단체장 당선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오세동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성당과 교회 등을 방문, 표심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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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용인예술제 행사장을 방문, “지역발전을 위해 힘있는 여당 후보를 찍어달라”며 표심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