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에서 에코-그린 자연 탐구 대회가 열렸다.
신리초는 2006년부터 학교 숲을 자연 학습장으로 꾸며 학생들의 자연 탐구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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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4학년) 어린이는 “매년 자연 탐구 대회를 하고 나니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많은 동식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학교 안에 동물원과 식물원보다 더 좋은 학습장이 있어서 참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각훈 교사는 “학교 안에 자연 학습장이 있고, 해마다 자연 탐구 대회를 해서 다른 학교 학생들보다 동․식물 이름을 많이 안다”며 “평소에도 꿈샘 동물원 앞에서 토끼에게 풀을 주는 학생, 연못가 물고기를 바라보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