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여성 동장 제 1호가 탄생했다.
지난 23일 역삼동장에 취임한 이연우 여성정책실장(52)이 주인공.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역삼동 수장이 된 이 동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동민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귀를 크게 열어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민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주도록 하고 직원의 사기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특히 이 동장은 그간 사회복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민원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여성정책실 업무 1년여만에 동장 전보 발령과 관련, 여성 노인 청소년 아동에 이르기까지 실현시키고자 했던 구상이 많았으나 자리를 옮기게 돼 아쉬움도 따르지만 일선 업무를 통해 보다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여성 동장 1호라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연우 동장은 원삼면 맹리 출신으로 지난 70년도 원삼면 사무소에서의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사회복지과장, 여성정책담당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