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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윌리암스팀과 리차드팀이 결승전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
지난 1, 2회 보트쇼 행사가 대중적 인식 확산 국내 해양레저 산업의 기반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3회 행사는 보트·요트 관련 비즈니스 육성과 아시아 리더 보트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그 결과, 2010 경기국제보트쇼는 산업화와 국제화, 대중화라는 세 가지 목표에서 모두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이번 3회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짐에 따라 우선 금년 8월중 지식경제부로부터 국제전시회로 인정받고, 행사직후인 7월에는 3회 이상 성공적으로 개최한 보트쇼에게만 신청자격이 주어지는 국제보트쇼연합(IFBSO)에 국제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올해 제3회 보트쇼는 무엇보다 국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공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사전에 상담을 희망하는 외국인 바이어와 1:1로 연결시키는 매치 메이킹(match-making)을 실시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전시존도 체험존과 분리해 만족도가 높은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폐막사에서 “유럽발 금융위기 때문에 전세계가 휘청거리는 가운데도 35개국에서 443개업체가 참가하는 등 이번 2010 경기국제보트쇼의 성공적으로 개최돼, 보트쇼의 세계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서해안이 동북아 해양레저의 중심으로 성큼 다가선 것 같다”며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서해안 골드코스트 프로젝트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