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식이 어머니를 폭행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때렸다는 이유로 자식이 부친을 고소하는 등 가족 공동체의 기반이 흔들리는 사건이 관내에 빈번하게 발생돼 우려를 더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포곡면에 사는 송아무개(35·남·무직)씨가 외출을 나갔다 술에 취해 들어온 어머니 서아무개(68·여)씨에게 “어느 영감하고 놀다오다 지금 들어왔냐”며 멱살을 잡고 물리력을 행사해 서씨의 앞니가 흔들리는 등 상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이와는 다르게 아버지가 외박한 딸을 나무라는 과정에서 딸이 아버지를 폭력범으로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위를 씁쓸하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동면에 사는 백아무개(41·남)씨가 자신의 딸 백아무개(20·여)양이 이틀동안 외박 한 것을 추궁하는 과정에서 딸이 걸레를 집어던지는 불순한 행동을 보이자 방에 있던 스키폴대로 어깨와 머리를 때려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한편 송씨는 112 신고에 의해 존속폭행으로 백씨는 폭력행위 등으로 각각 현행범으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