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4개 택지지구에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게 될 열병합 발전시설이 국내와 벨기에 기업의 합작투자로 건설된다.
㈜삼천리와 벨기에 트랙테벨사는 지난 23일 낮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000만달러 규모의 열병합 발전시설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조만간 합작법인 ㈜한·벨 에너지를 설립한 뒤 설계를 거쳐 내년 초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537억원을 절반씩 투자해 용인시 동백지구 안에 건설하게 될 발전 시설은 시간당 110㎿ 발전과 333G㎈의 열 공급능력을 갖게 된다.
삼천리는 750억원 규모의 투자비용을 부담하게 됐으나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순현금유입이 있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것이기 때문에 재무상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된 전기에너지는 한국전력을 통해 수용가에 공급되며, 열을 이용한 냉·난방과 온수는 용인시 동백·구성·구갈3·보라 등 4개 택지지구에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