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곤 시민기자가 지난 25일 외환은행 나눔재단에서 국내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제정한 ‘외환다문화가정대상’ 특별상(공로상)을 받았다.
외환은행 측은 다문화 가정의 복지향상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이 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손곤 시민기자는 특히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은 물론 본지에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오랫동안 칼럼을 연재, 열린사회 구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외환은행 리처드웨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대중 전 대통령 영부인 이휘오 여사와 각 국가 영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재단 측은 중앙행정기관장, 기초자치단체장, 주한외국공관장 등 주요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77명의 결혼이민자에 대해 공적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특별상’을 포함하여 각 부문별로 개인 16명과 5개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