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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 오는 23일 개소

이강우 기자  2010.07.19 17: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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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가 오는 23일 개소식을 갖고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인서부경찰서는 기흥구 보정동 죽전택지개발지구 내 공공용지 1만 873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702㎡ 규모로 수지구 전체와 기흥구 일부를 관할하게 된다. 용인시는 서울과 비슷한 면적에 인구수가 85만여 명달하지만 경찰서는 1곳에 불과,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1300여명으로 전국 평균의 2.6배에 달하는 등 치안수요 대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용인서부경찰서가 문을 열면 현재 용인경찰서는 용인동부경찰서로 개칭할 예정이다.

용인 서부경찰서는 모두 284여명의 경찰 인력이 배치될 방침이며, 수지, 보정지구대 2곳과 구성, 상현 파출소를 관리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수지구 10개동 전체와 마북동, 보정동, 언남동, 청덕동 일부를 관할한다.  용인경찰서 관계자는 “오는 23일부터 경찰서가 지역별로 분할되어 운영된다”며 “서부경찰서 관할 지역 시민들은 각종 신고 및 문의사항은 서부경찰서를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