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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규탄한다!"

용인신문 기자  2001.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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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고, 일본역사교과서 개악 규탄대회 열어

태성고등학교(교장 윤문덕) 학생회는 지난 13일 ‘일본의 교과서 역사왜곡에 대한 학생규탄대회’를 갖고 학생회장 성명서 공포와 규탄구호 제창, 학생 행동강령 발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태성고 3학년 김재구(18·학생회장)군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혈들의 숭고한 넋이 한탄할까 걱정이다”며 “가해자 일본은 진심으로 사과하고 절대로 역사를 왜곡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는 성명서를 낭독했다.
태성고 학생 1100여명은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벌이고 있는 정신대 할머니들의 ‘수요집회’에 참가할 것과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을 벌이기로 하는 등 일본이 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것을 촉구했다.
태성고 안정후 교감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규탄대회를 계획한 것에 놀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태성고 3학년 황태선(18)을 비롯한 18명이 연단에서 한명씩 나와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