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평동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전기시설 고장으로 난방과 전기공급이 중단돼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13일 두보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께 아파트지하 물탱크에서 기기고장으로 흘러나온 물이 옆 변전실로 스며들었다.
이 사고로 전기시설이 모두 고장, 2개동 248가구 전기공급은 물론 보일러가동까지 중단돼 주민들이 승강기를 이용하지 못하고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주민들은 불편을 피해 인근 친척집 등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사고가 나자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은 양수기 등을 동원해 지하실 물을 퍼내고 전열기를 이용, 물이 스며든 전기시설을 건조시켰으나 이날 오후까지 복구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아파트관리사무소는 “15일 오후나 돼야 전기시설을 완전복구해 난방과 전기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