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분당선 연장선 예산 1300억원 편성

박준선 의원, 해당부서 실무자 설득

이강우 기자  2010.11.01 09:56:07

기사프린트

   

기흥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분당연장선(죽전~기흥) 복선전철 건설사업 예산 1300억 원이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의 최종심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됐다.


수도권 도심인구분산 및 교통수요 효율 감당을 위해 추진된 분당연장선 전철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도시철도망 연계 수송체계 구축 및 지역개발 촉진 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한나라당 박준선(용인기흥)의원이 해당 부처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설득 및 협조를 이끌어낸 것으로, 지난해 1450억 원, 올 해 1400억 원에 이어 편성 됐다.


오는 2011년 3월 개통예정인 용인 경전철과 연계 수송에 필요한 국비 1300억 원은 죽전~기흥(4.3km)간 단계별 개통(2011년 12월)예산 852억 원과 기흥~방죽(7.6km)간 조기개통(2012년) 예산 448억 원이 반영된 것이다.


한편, 박 의원은 환경부 소관 주요사업 예산으로, 탄천 도심하천 복원사업(신규) 5억원, 용인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사업 31억 원, 서천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2억8천만원, 기흥레스피아 총인시설 설치사업(신규) 21억2000만원 등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편성케 하는 성과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