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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예산 절반이 쿨~쿨"

용인신문 기자  2001.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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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충석의원 시정질문에서 제기
대형사업 흐지부지--행정무능 질타

용인시가 지난해 편성한 총예산 가운데 절반 이상이 대규모사업 진척 부진 등으로 인해 집행조차 못한 채 올해로 이월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용인시의회 양충석(동부동) 의원은 “시의 2000년도 총예산 4330억원중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합해 53%에 해당하는 2300여억원이 2001년도로 이월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내용은 제53회 임시회에서 양의원이 서면으로 제출한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됐다. 이는 결국 시가 대규모 사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으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양의원은 특히 “시가 추진중인 대규모 사업 진척 부진에 따른 행정불신이 쌓여가고 있음에도, 막대한 예산이 사장됨으로 인해 주민숙원사업 등은 충분한 예산편성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양의원은 또 “시정질문 때마다 대형사업추진 부진 이유를 따졌지만 집행부의 답변은 항상 인력부족 때문이라고 일관했다”며 “인력을 재배치해서라도 사업추진을 원활하게 했어야 함에도 지금까지 시정되지 않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