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형규)에서는 장애인들의 이동 권 확보를 위해 7대의 콜센터(팀장 허종)차량을 운행, 중증장애인들의 외출을 돕고 있다.
지난, 2005년 10월, 복지관개관 당시 1대였던 콜센터차량은 꾸준한 수요 증가로 3대, 5대로 증차됐고 급기야 지난 5월 용인시로부터 2대를 더 지원 받아 총 7대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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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뇌병변 3급의 정모씨(59세, 수지구 거주)는 “전동휠체어에 앉은 채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며 “비용 부담도 없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특히 콜센터 직원들의 친절한 도움에 더욱 만족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씨나 김씨처럼 콜센터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1~3급 중증 장애인으로 전화(1577-1336)로 예약 접수 후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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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규 복지관장은 “이용해 본 사람들의 소문과 칭찬으로 콜센터 이용객이 점점 늘고 있다”며 “늘 더불어 산다는 마음으로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동지원서비스 이용객은 지난 11월말 현재 9319명으로 개관이래 2009년까지 전체 이용객 7261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현재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