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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사이버 공간 만들어요

성지고 사이버패트롤 동아리 푸른성장 대상 수상

박숙현 기자  2010.12.13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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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고등학교(교장 하상은) 사이버패트롤 동아리가 여성가족부ㆍMB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0 제6회 청소년 푸른성장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 3일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으로 100만원을 수상했다.


청소년 푸른성장 대상은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된 청소년 부문에서 사이버패트롤 동아리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이버패트롤 동아리(지도교사 한승배)는 지난 2006년 개교 이래 조직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동아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건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로 사이버 공간 불법 청소년 유해정보 모니터링 활동, 인터넷 공간에 선플달기(아름다운 댓글) 활동,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 프로그램 활동, 청소년 저작권 체험 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건전사이버 문화 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정보통신부 장관상 2회,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2회, 선플운동본부상 2회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현재 회원은 1ㆍ2학년 재학생 35명(남학생 15명, 여학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2008년 제4회 청소년 푸른성장 대상 청소년 보호 부문 개인 수상자이기도 한 한승배 지도교사는 “5년 동안 지속적으로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아리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한 것이 오늘의 수상을 있게 했다. 학업과 병행하면서 틈틈이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한 동아리 졸업생 및 재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동아리 대표 2학년 이주희 학생은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만드는데 작은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