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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5급 8명·6급9명 ‘승진’

연말 최대규모 인사 … 1000여명 보직이동

이강우 기자  2010.12.20 09: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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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과 함께 연말 1000여명 규모의 공직인사를 추진 중인 용인시가 5급 사무관 및 6급 담당요원 승진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 사무관 승진 대상자 8명과 6급 담당요원 승진자 9명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시 행정과에 따르면 5급 사무관의 경우 행정직 4명, 세무직 1명, 농업직 2명, 기술직1명 등으로 직렬안배를 했으며, 근무평정 순위와 연공서열을 감안해 선정했다.


승진대상자는 △유기석 도시행정담당 △이정석 지원기획담당 △김종억 기업지원담당 △양경실 여성정책담당 △허완 농업정책담당 △현민용 공원행정담당 △최영만 공공시설 2담당 등이다.
시 집행부는 오는 24일 경 당초 인사예고에서 밝힌 내용과 같이 조직개편에 따른 최대 규모의 전보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3일 승진 111명과 보직이동 800여명에 대한 연말 인사를 예고 한 바 있다.
한편, 사무관 8명 등 대규모 승진인사에도 불구, 시 공직사회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연공서열과 근무평정이 적절히 배분됐다는 것이 내부 여론이다.


하지만 당초 1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던 농업직 5급 승진의 경우 계산된 인사라는 평이다. 당초 명·퇴가 거론됐던 농업직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압박용이라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