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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배 전 용인시의회 부의장이 처인구 중앙동 지역 사랑나눔 전도사로 나섰다.
중앙동 사랑회(이하·사랑회)는 지난 16일 동 주민센테에서 ‘중앙동 사랑회’ 행복한 사랑나누기 행사 및 제5대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 지역 7개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희배 신임회장은 “선배회장님의 그간 노고에 사랑회 회원을 대표하여 감사드리며, 함께 나누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회 측은 190여명의 회원이 매월 1만원 씩 기탁해 마련한 성금 183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61세대에 전달했다.
사랑회는 지역 내 홀몸 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과 법적·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공공후원 운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2003년 출범 후 현재까지 1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마련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