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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차원 대책 마련 ‘약속’

우 의원, 용인 구제역 상황실 긴급방문

이강우 기자  2011.01.10 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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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창 국회의원(민주·처인)은 지난 7일 백암면 사무소 2층에 마련된 구제역 현장상황실을 긴급 방문했다.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우 의원은 이날 용인지역 구제역 발생과 관련, 현장점검 및 농민과 공직자 격려를 위해 당 차원에서 진행 중인 일정을 취소했다.


우 의원은 “현재 국내 축산물의 5% 넘는 100만여 마리가 살처분 되고 특히 백암면 농가에서 3000여 마리가 살처분 된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제역 이후 축산업이 정상화 되려면 최소 2년은 걸리는데 당 차원에서 살처분 대상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이동제한구역 내 농민과 영세상인을 위한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원에 따르면 민주당 측은 구제역 농민 지원대책으로 △구제역 방역비·살처분비 등 전액 국가부담 △ 전국단위 기동방역단 설치·운영 △이동제한구역 내 영세상인 등 자영업자 생계안정지원 △ 국경검역 시설 설치·운영 의무화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