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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도 마음도 ‘으뜸’

지방공사, 경영평가 1위 성과급 이웃돕기 ‘쾌척’

이강우 기자  2011.01.10 13: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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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방공사 임직원들이 정부주관 경영평가 1위 달성에 따른 성과급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용인지방공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505만원을 시에서 진행 중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전달했다.

지방공사에 따르면 전달한 성금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0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경기도 내 1위를 획득한 데 따른 성과급 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했다.


지방공사는 그동안 사회적기업 후원사업과 취약지역 방치 쓰레기 수거사업, 희망의 집수리 운동, 용인사랑 캠페인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김길성 사장은 “지방공사 설립 이후 그동안 경영부실과 직원들의 전문성 등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며 “하지만 경영평가 도 내 1위를 차지하며 거둔 성과를 직원들 스스로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데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방공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거둔 이룬 경영평가 1위라는 결실을 그동안 지켜봐 준 지역사회와 나누자는 의미에서 모금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소외된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공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