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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피해 심각, 항공대 이전 해야

우제창 국회의원, 국방장관에 포곡 항공대 이전 ‘요구’

이강우 기자  2011.01.24 11: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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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 년 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포곡 항공대 이전민원과 관련, 우제창 국회의원이 김관지 국방장관을 만나 부대이전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우 의원실에 따르면 우 의원은 지난 19일 김 국방장관을 만나 포곡읍 전대리에 위치한 육군항공대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우 의원은 “포곡지역이 도시화에 따른 인구 유입이 가속화 추세지만 항공대에 다른 고도제한 등으로 주민의 경제활동과 소음 및 진동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항공대 이전을 적극 요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우 의원은 김 장관에게 국회 차원에서 부대 이전추진과 관련한 재원마련과 정책 추진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김 장관은 “3군 사령관 재직당시 포곡 항공대 관련 사항을 보고 받은 바 있다”며 “현재 항공대 시설이 노후된 상태고, 부지 또한 협소한 만큼 이전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