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보전지역 내 공장 신·증설 오는 7월 6일까지 ‘가능’

시, 기업 피해 없도록 홍보활동 강화
규제완화 기한 연장 요청 등 방안 마련

이강우 기자  2011.02.14 10:29:06

기사프린트

  보전지역 내 공장의 신·증축 관련 구제완화 조치가 오는 7월 6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2011년을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 행정 원년으로 삼은 시 집행부 측이 공장 유치 및 기존공장들의 증설 등 설비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보존지역 내 공장 신·증설은 지난 2009년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2년 간의 한시적 규제완화 조치로 진행됐다.


 용인시의 경우 그동안 51개 기업이 963억 원의 재원을 투입, 신·증설 등 설비투자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20개 기업이 공장 증설 등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하지만 다수의 기업들이 규제완화 만료에 대한 정보가 없어 투자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중·장기적 설비투자를 계획 중인 기업들이 자칫 시기를 놓쳐 규제로 인해 상대적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 없도록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정부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에 규제완화 기한 연장을 요청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