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12월, 용인소방서 개서와 함께 용인남여의용소방대가 창설됐다. 오래전부터 용인지역에서 의용소방대활동을 실시해왔지만, 용인소방서 개서 전에는 수원소방서 관할이었기에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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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본대인 용인의용소방대(대장 최영준)는 정원 60명에 3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곳 제 6대 최영준 대장은 현재 제 8대 용인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직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여성본대인 용인여성의용소방대(대장 홍순옥)는 정원 50명에 제 5대 홍순옥 대장을 중심으로 39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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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는 화재 시 출동해서 소방관을 돕는 현장 활동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그 외에도 특별경계근무 시 예방순찰활동은 물론 자연보호, 산불예방, 화재예방캠페인 등 주민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들은 긴급구조, 화재예방, 소방 등 급박한 상황에의 긴급 대처를 위한 교육훈련에도 적극 참가해 유사시 투입되면 개인의 몫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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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 대장은 “개인적인 일을 하는 중에 휴대폰 등 급한 상황의 연락을 받으면 가끔은 슬리퍼에 복장 미착용으로 참석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며 “그래도 언제 어떤 일에 투입되건 긴급 상황에서는 맡은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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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원들은 소화기사용법을 비롯해 응급처치교육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소방 관련교육에도 적극 참여한다.
홍순옥 여성대장은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목격하고 119에 구조를 요청한 뒤, 출동하는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 결국 목숨을 구한 적이 있다”며 “당시 초기응급처치가 없었다면 살수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날”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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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국 총무부장은 “알려진 시설에 직접 전달하는 것 보다 알려지지 않은 불우이웃을 찾아 전달하기 위해 주민센터에 일임했다”고 말했다.
정월대보름날인 오늘도 대원들이 사무실로 모였다. 달집태우기, 쥐불놀이로 인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야간 순찰을 돌기 위함이다.
의용소방대원은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지닌, 남녀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010-4160-5544 박찬국 총무부장, 010-3356-9900 조성희 서무반장에게 문의하면 된다.